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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생활]

겨울철 강아지 산책! 주의할 점은?

by 삼치이모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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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은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강아지와 함께하는 가장 중요한 일과 중에 하나입니다. 강아지에게 있어 산책은 주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행복해하며 정서적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활동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활동이니까 환경의 변화에 상관없이 하다 보면 오히려 강아지에게 독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오늘은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겨울철 강아지 산책이 위험한 이유와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겨울철 강아지 산책이 위험한 이유

1) 저체온증 및 감기

강아지의 품종, 털 길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영하(0도 이하)의 날씨에서는 강아지도 추위를 느끼며 장시간 추운 날씨에 노출된다면 심한 감기에 걸리건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2) 얼어붙는 강아지 산책로

응달(햇빛이 비치지 않는 곳)이나 눈/비가 온 직후에 영하의 날씨라면 산책로도 딱딱하게 얼어붙습니다. 얼어붙은 산책로는 강아지 발바닥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발바닥은 다양한 자극으로부터 강아지를 보호해 주고 관절 및 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합니다. 발바닥에 손상을 입게 되면 발바닥을 통한 감염위험성을 높이게 되어 강아지의 건강에 적신호를 켤 수 있습니다.

3) 중독 위험성

산책을 하는 동안 강아지는 산책로 등에서 냄새 맡기 등의 활동으로 주변을 탐색하고 호기심을 채워나갑니다. 겨울에는 도로나 보도 위 얼음을 녹이기 위해 제설용 소금을 뿌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물질 등이 강아지의 호흡기나 입을 통해 들어가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겨울철 강아지 산책의 위험성을 줄이는 주의사항

1) 충분한 보온

추운 날씨에 대비해서 충분한 보온을 제공합니다. 품종, 털 길이나 강아지의 크기(소형견, 중형견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영하 6도 이하에서는 강아지들도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대체적으로 소형견을 키우시는 반려인들이 많습니다. 겨울철 산책 시에는 보온을 위해 강아지용 패딩이나 플리스 등을 입혀주시길 바랍니다.

2) 산책은 짧고 자주 시키기

옷을 입었어도 추운 날씨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는 좋지 않습니다. 산책 시간을 이전보다 짧게 하는 대신에 나가는 횟수를 늘려주시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산책 시간은 10~15분 정도로 줄이고 나가는 횟수를 2~3회로 늘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해가 떠있는 낮에 산책을 하는 것이 저녁에 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하지만 영하 10도 이하와 같은 너무 추운 날씨에는 무리해서 산책을 나가기보다는 실내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활동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산책동안 강아지에게 주의 기울이기

산책로가 얼어있거나 제설용 소금 등이 뿌려져 있는 곳을 지날 때는 강아지의 발바닥이 다치거나 냄새를 맡는 호흡기 등을 통해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강아지와 산책을 할 때는 항상 주변 환경을 살피고 강아지의 행동 등을 관찰하는 경우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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