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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영양]

강아지가 배추 먹어도 되나요?

by 삼치이모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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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며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온다는 것은 집마다 김장을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김장에 반드시 필요한 배추! 배추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소화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사람에게도 좋지만 강아지에게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배추는 비타민,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영양소들은 강아지의 건강 증진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배추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자면 Yes입니다. 오늘은 강아지에게 배추를 먹였을 때 좋은 점과 급여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배추 급여의 좋은 점

1) 항산화 물질

배추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은 산화작용으로부터 강아지의 세포 등을 보호합니다. 이를 통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 체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필수 영양소 공급

배추에는 많은 필수영양소를 포함하고 있고 다양한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항암 작용 및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 뼈를 튼튼하게 만들고 혈액 응고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K, 뼈와 치아를 형성하고 근육 수축 등의 생리 기능 조절하는데 필요한 칼슘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효소 활성화를 촉진하고 항스트레스 효과가 있는 마그네슘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의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3)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소화 및 체내 흡수가 되지 않지만 체내에서 불어나서 포만감을 유지하여 체중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배추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장 건강을 유지시키고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배추 급여 방법

배추는 날 것으로 급여하여도 되지만 삶거나 익힌 상태에서 급여하는 것이 소화가 잘 되고 부드러워 강아지가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나이, 체중, 활동량에 따라서 적절한 양을 급여해야 합니다. 배추만 주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료와 더불어 다른 식재료도 혼합하여 급여하면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이 가능합니다.

3. 배추 급여 시 주의사항

배추 급여 시에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살펴야 합니다. 따라서, 처음 급여하실 때는 소량을 제공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모니터링해 주시고 이상이 없다면 급여량을 늘려주시면 됩니다. 또한 영양소가 풍부하고 강아지에게 도움이 된다고 해도 급여량이 많으면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제공해야 합니다. 배추는 앞서 얘기했듯이 익혀서 제공하는 것이 강아지가 먹기에 좋지만 양념을 첨가하거나 기름지게 조리하는 것보다는 배추만 조리하여 제공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하고 깨끗한 배추를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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